군산시,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준공...지역 일자리 창출 탄력

지역/소상공인 / 최준호 / 2021-08-19 2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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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형 전기버스, 1톤 전기 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 생산기지

 

▲㈜에디슨모터스가 19일 새만금산단 내 군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군산시)

 

[소상공인포커스 = 최준호 기자] ㈜에디슨모터스(회장 강영권)가 19일 새만금산단 내 군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군산시가 ‘내고장 생산품’으로 구매한 중형저상버스 5대와 1톤 전기트럭 SMART T1 1호차를 구매업체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또한 에디슨모터스는 자사생산차량인 SMART 8.7(중형버스)와 SMART 11H(대형버스), 전기트럭 등을 전시해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올 해 새롭게 출시한 1톤 전기트럭 생산라인을 공개했다.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 위치한 에디슨모터스의 군산공장은 부지면적 10만 5785㎡(3만평 규모), 연면적 2만 8319㎡(8600평 규모)의 생산시설로 전기상용차와 승용차를 생산하는 생산동 3동과 연구소 1동, 기숙사 1동 등을 갖췄다. 군산공장 임직원의 85% 이상이 군산지역 출신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산공장에서는 올 연말까지 대형 및 중형버스 100여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SMART T1 (1톤 트럭)은 2500여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선도기업인 에디슨모터스는 군산공장에 오는 2024년까지 302억 투자, 257명의 고용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5,550여대의 전기완성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전기상용차 완성차기업으로 2005년 한국형 CNG 저상버스 표준모델 개발 이후 2010년 세계 최초 전기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생산되는 차종은 전기버스 ▲SMART 110 ▲SMART 110H ▲NEW FIBIRD CNG(Euro6) ▲SMART 110HG(Euro6) ▲SMART T1(전기트럭) 등 5종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에디슨모터스의 성장가능성에 군산시민은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군산시는 군산형 일자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전기차산업 중심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며, 이와 함께 그린에너지,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을 통해 한국형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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