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설 연휴 매장 방범 대책… 빈 가게 지키는 스마트 보안

소상공인24 / 김영란 기자 / 2024-02-15 1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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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중 소상공인 재산범죄 증가 추세
CCTV와 센서 설치의 실제 효과
보험가입과 예방의 중요성
지역 경찰과의 협력 체계 구축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설 연휴 빈 가게를 지키기 위한 첨단 보안시스템 도입이 소상공인의 필수 전략이 되었다. (사진 = 제미나이)

 

 

설 연휴는 소상공인들에게 상서로운 축제의 시간인 동시에 방범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경찰청 범죄 분석 자료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 중 소상공인 대상 절도범죄는 평상시 대비 35% 증가한다. 특히 설 연휴 4~5일간 매장이 완전히 비게 되면서, 침입 도둑질이 급증한다. 

 

지난 3년간 설 연휴 기간 소상공인들의 평균 도둑질 피해액은 연 3000만원을 넘는다. 더 심각한 것은 물질적 손실뿐 아니라 심리적 충격이다. 비용을 들여 명절 특수를 준비했던 상품을 도둑맞거나, 매장 내부가 파괴되면 매출 복구에 한 달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설 전에 만반의 보안 대책을 세워야 한다.


◇ CCTV와 스마트 센서의 배치 전략
효과적인 보안의 첫 단계는 CCTV 설치다. CCTV는 범죄의 예방 효과뿐 아니라, 실제 범죄 발생 시 증거 확보에 결정적이다. 그러나 단순히 카메라를 달기만으로는 부족하다. 전문가들은 "CCTV는 (1) 매장 출입구에, (2) POS 기기 주변에, (3) 창고 입구에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조명이 어두운 곳에는 적외선 CCTV를 사용해야 한다. 

 

서울 강남의 한 주얼리 매장 사업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CCTV 4대를 추가 설치했고, 동시에 야간 조명을 밝혔다"며 "이후 3년간 절도 피해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 CCTV가 인기다. 연휴 중 원격으로 매장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션 감지 센서를 설치하면, 무단 침입 시 자동으로 경보가 울려 범죄 억지력이 높다.


◇ 보안보험 가입과 범죄 예방 교육
아무리 좋은 보안시스템도 100% 범죄를 막을 수 없다. 따라서 보험 가입도 필수다. 소상공인 대상 도둑질 보험은 월 3~5만원 정도의 저렴한 보험료로 수천만원의 손실을 보장한다. 다만 보험 가입 시 주의할 점이 있다. (1) 보안시스템 설치 여부, (2) 현금 보관액 한도, (3) 보험금 청구 절차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경남 창원의 한 편의점 사업자는 "도둑질 보험에 가입해 있었기 때문에, 도둑맞은 상품대금의 80%를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었다"며 "그 덕에 사업 재개가 수월했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보안 교육도 중요하다. 설 연휴 매장을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에 모든 문과 창문을 확인하고, 금고를 제대로 잠갔는지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운영하면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지역 경찰과 상인회의 협력으로 구성된 설 연휴 보안 지원 체계. (사진 = 제미나이)

 


◇ 지역 경찰과 상인회 협력 체계
개별 사업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역 단위의 협력이 가장 효과적이다. 상인회 차원에서 지역 경찰과 협력해 설 연휴 기간 순찰을 강화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서울 종로 상인회는 "설 연휴 한 달 전부터 경찰서와 협의해, 골목 순찰 증원을 요청했다"며 "결과적으로 연휴 기간 순찰 경찰이 평상시의 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인회 차원에서 연휴 기간 긴급 연락망을 구성하면,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연휴 기간 비상대기 경찰 핫라인"을 운영해, 상인들이 긴급상황을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협력 체계는 순수 보안 효과 외에도, 상인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크게 높인다.

 

 

소상공인포커스 / 김영란 기자 supu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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