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추진 탄력받나...공공보건의료 강화 기대

지역/소상공인 / 최준호 / 2021-08-17 21: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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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중증환자 및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시민생명권 보호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소상공인포커스 = 최준호 기자] 군산시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신임 제21대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이 지난 12일 신임 인사차 군산시와 시의회(부의장)를 방문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일원 10만 3720㎡ 부지에 500병상,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비 555억원과 전북대병원 자부담 1297억원 등 총 1853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와 무관하게 시는 203억원의 시비를 별도 출연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군산시민들이 얼마나 열망하는지 살펴봐 주고, 상급종합병원 건립을 통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서 조속히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병원장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부 및 기재부 등 유관기관과 원활한 소통에 전력을 다해 군산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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