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어려운 이웃 위해 김장김치 1만6000여 포기 나눔

기업포커스 / 정창규 기자 / 2021-12-08 17: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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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사장 등 직원 100명 직접 김장, 진주 취약계층 1000여 세대 전달
김장김치 구입해 경남지역 17개 시․군 취약계층 1만여 세대에 기부

▲ 김현준 LH사장(왼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김장을 담그는 모습. (사진=LH)

 

[소상공인포커스 = 정창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장김치 55톤, 1만 6000여 포기를 진주지역 취약계층 1만 1000여 가구에 5Kg씩 전달했다.

8일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1년 '이웃사랑 김장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행사에서는 김현준 사장과 LH 나눔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해 총 6톤(6000kg)의 김장 김치를 진주지역 취약계층 100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또 49톤의 김치를 구매하고 사회보장협의체 등 사회단체를 통해 경상남도 17개 시·군, 1만여 세대에 전달한다. 김치 납품업체를 부산.경남지역 기업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산 식자재만을 사용함으로써 입주민의 건강 또한 챙겼다.

 

행사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최소 인원만 참여했으며, 발열체크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김장한마당에 참여한 김현준 LH 사장은 “꼭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전달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정성껏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김장 비용 상승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LH는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H는 김장행사 외에도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 임대주택 단지 내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노후주택을 개보수하고 연탄을 나누는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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