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마케팅] 1월은 '신년 다짐 소비'의 달... 건강·자기계발·정리 키워드가 매출 좌우

소상공인24 / 이경희 기자 / 2024-01-12 1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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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플레이스·인스타그램·카카오 채널 '3대 무료 마케팅 채널' 활용법
'신년 할인 이벤트'로 신규 고객 유치... 단 무분별한 할인은 독(毒)
전문가 '1월 매출이 1년을 결정한다... 새해 첫 달 마케팅에 올인하라'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네이버 플레이스를 업데이트하며 새해 마케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사진 = 제미나이)

 

 

새해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지갑을 연다. 건강 관리를 위해 헬스장에 등록하고, 다이어트를 위해 건강식을 주문하며, 새로운 취미를 위해 공방을 찾는다. 이른바 '신년 다짐 소비'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월 첫 2주간 헬스장·운동 시설 결제액은 전월 대비 187% 증가하고, 건강식품 구매는 64% 늘어난다. 소상공인에게 1월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그러나 많은 소상공인이 이 기회를 놓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에서 '1월에 특별한 마케팅 활동을 한다'고 답한 비율은 28.3%에 불과했다.


◇ 네이버 플레이스·인스타·카카오 '무료 채널' 100% 활용
1월 마케팅의 출발점은 무료 온라인 채널의 최적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네이버 플레이스다. 소비자의 72%가 매장 방문 전 네이버에서 검색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매장 사진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신년 특별 메뉴' '새해 이벤트' 등의 키워드를 소식란에 등록하면 검색 노출이 크게 늘어난다. 인스타그램은 '비주얼 마케팅'의 핵심이다. 

 

새해 첫 영업일의 활기찬 매장 사진, 신메뉴 출시 영상, 사장님의 새해 인사 릴스 등을 올리면 팔로워 유입에 효과적이다. 카카오 채널은 기존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유리하다. '새해 감사 쿠폰'을 친구 추가 고객에게 발송하면 재방문율이 평균 23%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 '신년 이벤트'의 기술… 무분별한 할인은 금물
1월에 효과적인 프로모션으로는 '신년 첫 방문 할인', '새해 복 세트 메뉴', '1월 한정 신메뉴' 등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할인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경고한다. 소상공인 마케팅 전문가 이혜진 대표는 "10% 할인보다 '신메뉴 1개 무료 추가'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느끼게 한다"며 "할인율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커피 전문점이 '새해 첫 커피 무료'(선착순 100명) 이벤트를 진행했더니 당일 매출은 줄었지만 신규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가 47건 늘어 이후 한 달간 매출이 22% 상승한 사례도 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SNS를 통한 신년 특별 메뉴 홍보가 효과를 보고 있다. (사진 = 제미나이)

 


◇ '1월 매출이 1년을 결정한다'… 새해 마케팅 올인
외식업 마케팅 컨설턴트 송민석 대표는 "1월의 마케팅 투자가 1년 매출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단언한다. 그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1월에 확보한 신규 고객이 연간 단골이 될 확률이 가장 높다. 새해 다짐과 함께 방문한 매장에 대한 인상이 강하게 남기 때문이다. 둘째, 1월의 네이버 리뷰와 별점이 연간 검색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셋째, 경쟁 업체 대부분이 1월에 마케팅을 하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송 대표는 "1월 마케팅 예산은 연간 마케팅 예산의 15~20%를 집중 투입하라"며 "특히 네이버 플레이스 사진 업데이트, 인스타그램 릴스 3개 이상 업로드, 카카오 채널 신년 쿠폰 발송은 반드시 실행하라"고 조언했다.

 

 

소상공인포커스 / 이경희 기자 leegh0224@biz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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