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확보 방법
신뢰 기반의 거래 관계
푸드 마일리지 줄이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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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농산물 직거래는 신선도 확보와 원가 절감을 동시에 이룬다. 8월의 제철 농산물은 특히 절감 효과가 크다. (사진 = 제미나이) |
8월은 제철 농산물이 가장 풍부한 시기다. 옥수수, 고추, 가지, 수박, 머루 등이 한꺼번에 출하되면서, 농산물 직거래의 기회가 최고조에 달한다. 전통적으로 소상공인들은 도매시장을 통해 농산물을 구입했지만, 최근 직거래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직거래의 장점은 명확하다. 첫째, 원가가 30~50% 저렴하다. 중간 도매업자를 거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신선도가 높다. 수확 당일 공급받을 수 있다. 셋째, 품질 기준을 자신이 정할 수 있다. 농민과 직접 협의해서 자신의 필요에 맞는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직거래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려면 전략과 신뢰가 필요하다.
◇ 지역 농산물 확보 경로
농산물 직거래의 첫 단계는 신뢰할 수 있는 농민을 찾는 것이다. 첫째는 '지역 농협'을 통한 소개다. 농협은 해당 지역의 신뢰할 수 있는 농민들의 정보를 가지고 있고, 거래 중개도 도와준다. 둘째는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농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서비스들이 있다.
셋째는 '로컬 푸드 마켓'이다. 지역 농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시장에 가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넷째는 '상인회 네트워크'다. 같은 상권의 다른 사장들과 함께 농민과 거래하면 구매 규모가 커져 더 좋은 조건을 얻을 수 있다. 다섯째는 '개별 농장 방문'이다. 직접 농장을 방문해서 농민을 만나고 재배 과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신뢰도가 높다.
◇ 직거래 계약과 신뢰 관리
농산물 직거래는 '신뢰'가 기반이다. 첫째는 '명확한 거래 조건 설정'이다. 품목, 물량, 납기일, 가격, 결제 방식 등을 미리 정해야 분쟁을 피할 수 있다. 둘째는 '정기적 거래'다. 일회성 거래보다는 정기적 거래 관계를 형성하면, 농민이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히 준비할 유인이 생긴다. 셋째는 '선금이나 기한 내 결제'다. 농민도 자금 사정이 있으므로, 제때 정확하게 돈을 지급하는 것이 신뢰를 쌓는다.
넷째는 '취급 존중'이다. 농산물을 소중하게 다루고, 일부 손실이 발생해도 합리적으로 대처한다. 다섯째는 '피드백 제공'이다. "이 상품의 품질이 좋다", "다음에는 이런 점이 개선되면 좋다" 같은 의견을 전달하면, 농민이 계속 개선하게 된다. 서울의 한 음식점은 경기도 외 농민과 5년 이상 거래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한 후, 원가를 40% 절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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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농민과 소상공인의 직거래는 양쪽 모두에게 이득이다. 신뢰 기반의 관계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든다. (사진 = 제미나이) |
◇ 지속 가능한 직거래 구축
개별 거래를 넘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는 '계약 농업'이다. 미리 협의해서 농민이 자신을 위해 농산물을 재배하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품질 관리와 물량 확보가 쉬워진다. 둘째는 '공동 구매 조직'이다. 여러 소상공인이 함께 농민과 거래하면, 더 큰 규모로 더 나은 조건을 얻을 수 있다.
셋째는 '계절별 메뉴 개발'다. 미리 어떤 시기에 어떤 농산물이 필요한지를 농민에게 알려두면, 농민도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넷째는 '품질 표준화'다. 소상공인이 원하는 품질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를 계속 전달한다. 다섯째는 '가격의 공정성'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요구하면 농민이 지속할 수 없다. 농민의 생존과 소상공인의 이윤이 모두 가능한 수준의 가격을 형성해야 한다. 이러한 접근이 '장기적 상생'을 만든다.
소상공인포커스 / 김영란 기자 supu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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