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추석 대비… 한 달 전 준비가 매출을 결정한다

소상공인24 / 이경희 기자 / 2024-08-06 15: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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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시장의 규모와 기회
추석 맞이 상품 개발
비수기 속 성수기 창출
추석 특수 활용 전략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추석은 비수기 9월의 유일한 특수다. 한 달 전부터 준비한 소상공인은 월간 매출을 단숨에 올릴 수 있다. (사진 = 제미나이)

 

 

비수기의 9월에 가장 큰 이벤트는 추석이다. 추석 시장의 규모는 상당하다. 선물 시장, 귀성 시장, 이동 시장이 모두 활성화되면서,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통계에 따르면, 추석 전후 2주일의 매출이 월간 전체 매출의 30~40%를 차지한다. 하지만 이 기회를 살리려면 한 달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 추석을 맞이한 상품 개발, 재료 확보, 마케팅, 유통망 확대 등이 모두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기에 시작한 소상공인들은 추석 특수를 극대화할 수 있다.


◇ 추석 시장의 구조와 기회
추석은 '선물 시장'이자 동시에 '소비 축제'다. 첫째는 '명절 선물 시장'이다. 떡, 과자, 해산물, 농산물 같은 추석 답례 선물이 활발하게 거래된다. 둘째는 '귀성 시장'이다. 고향을 가는 사람들이 준비물을 구입하고, 휴가 기간에 외식과 쇼핑을 한다. 셋째는 '가족 소비'다. 명절 음식 준비, 가족 모임 장소 예약, 선물 구입 등으로 개별 가계 소비가 증가한다. 넷째는 '휴가 소비'다. 추석 연휴 동안 관광, 문화생활, 외식이 증가한다. 각 업종의 소상공인들은 이 중 자신과 관련된 시장을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 추석 맞이 상품 개발과 마케팅
8월 초부터 시작해야 할 추석 준비는 구체적이다. 첫째는 '선물 세트 개발'이다. 일반 상품을 고급스러운 패키징으로 구성해 선물용으로 판매한다. 음식점이라면 '추석 특선 세트', 소매점이라면 '명절 선물 세트'를 만든다. 둘째는 '전통 상품 강조'다. 떡, 한과, 전통 음식 같은 '올드 트렌드'를 강조해서 가족 공동체 이미지를 살린다. 셋째는 '가격 책정'이다. 추석 선물은 일반 상품보다 20~30% 높게 책정할 수 있다. 사는 사람이 '좋은 선물'을 원하기 때문이다. 넷째는 '마케팅 시작'이다. 8월 중순부터 SNS, 전단, 매장 내 홍보를 시작해서 추석 분위기를 조성한다. 다섯째는 '온라인 확대'다. 배달 앱, 쿠팡, 네이버 같은 온라인 채널에 추석 상품을 먼저 등록해서 조기 주문을 받는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추석 선물 시장은 고객의 구매력이 강하다. 고급스러운 패키징과 충실한 상품으로 높은 가격대를 책정할 수 있다. (사진 = 제미나이)

 


◇ 추석 특수 극대화 전략
추석 특수를 극대화하려면 다층적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는 '재고 관리'다. 너무 많이 준비하면 재고가 남을 수 있고, 너무 적으면 기회를 놓친다. 8월 초 사전 주문을 받아 정확한 수요를 예측한다. 둘째는 '유통망 다양화'다. 매장 판매뿐 아니라 온라인, 전시회, 배달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다. 셋째는 '기간 연장'이다. 추석 당일만이 아니라 그 전후 2주를 마케팅 기간으로 설정해서 판매 기간을 늘린다. 

 

넷째는 '협력사 연계'다. 회사, 단체, 관광지 같은 단체 구매처를 사전에 개발해서 대량 판매 기회를 만든다. 다섯째는 '후속 계획'이다. 추석 이후 남은 재고를 처리하는 방안을 미리 마련해두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 음식점은 추석 특수 준비로 월간 매출이 3배 증가했고, 이를 통해 비수기를 버티는 자금을 확보했다.

 

 

소상공인포커스 / 이경희 기자 leegh0224@biz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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