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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3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브카시에 각각 파리바게뜨 3호점을 23일 오픈한데 이어 오는 30일 4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사진=SPC그룹) |
[소상공인포커스 = 이수근 기자]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브카시에 각각 파리바게뜨 3호점과 4호점을 오픈했다.
25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지 파트너기업인 에라자야 그룹과 함께 인도네시아 첫 매장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한 지 4개월만에 4개의 점포를 열었다.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3호점인 ‘폰독인다몰점’은 자카르타 5대 프리미엄 쇼핑몰 중 하나인 ‘폰독인다몰(Pondok Indah Mall)’ 1층 중심부에 이달 23일 선보였으며, 4호점 ‘수마레콘베카시점’은 자카르타 동부의 대단위 주거지인 브카시(Bekasi) 지역에 위치한 수마레콘몰(Summarecon Mall) 1층에 오는 31일 문을 연다.
앞서 파리바게뜨가 현지에 오픈한 1, 2호점이 예상 매출의 2배를 넘어서고, 현지 매체인 ‘인도네시아 타임즈'(IDNtimes)’가 선정한 ‘자카르타 인기 베이커리·케이크 베스트 5’에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맛과 품질이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도 인정받으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연내 10호점 이상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Era Boga Patiserindo)’를 설립하고, 지난해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현지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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