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올해의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 개최...사기진작 후원 지속

기업포커스 / 조무정 기자 / 2020-12-21 14:05:16
  • 카카오톡 보내기
2013년부터 해양경찰청과 협약...‘2020 영웅 해양경찰’에 통영해양경찰서 정용수 경장 등 6명 선정

▲에쓰오일 류열 사장(왼쪽)이 통영해양경찰서 정용수 경장에게 “올해의 최고영웅 해양경찰”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쓰오일 제공)

 

[소상공인포커스 = 조무정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2020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개최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표 수상자인 '최고 영웅 해양경찰'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6명의 해양경찰이 상패와 상금 7000만원을 수여했다. 

 

S-OIL에 따르면 정용수 경장(34세, 통영해양경찰서)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 문홍민 경사(38세, 서해해양 특수구조대) 등 ‘영웅 해양경찰’ 5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정용수 경장은 지난 8월 거제시 해금강 십자동굴에 고립되어 있는 수영동호인 23인을 기상 악화 속에서도 안전하게 구조한 것을 비롯해 1월에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앞 해상 원유이송시설인 부이(buoy)의 압력 게이지가 파손돼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현장에 출동, 추가 기름유출 및 인근 양식장 오염 등 2차 피해를 차단하는 공을 세웠다.


S-OIL 류열 사장은 “망망대해 한가운데 위험에 처해 있는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 이라고 말하고 “S-OIL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IL은 선박구조, 해양오염방지, 불법조업 어선단속 등 최일선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8년 째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S-OIL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순직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休) 캠프, 영웅해양경찰 시상 등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 소상공인포커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