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1호, 20일 오후 3시 발사...10월부터 표준영상 제공

기업포커스 / 최종문 기자 / 2021-03-19 10: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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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포커스 = 최종문 기자]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20일 우주로 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오는 20일 오후 3시 7분께(현지기준 20일 11시 7분)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고 19일 밝혔다.

발사 장면은 당일 오후 2시15분부터 유튜브에서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 

 

▲ 발사체에 장착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지난 1월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 후 50여 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 준비 작업을 모두 완료하고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된다.

발사 후 약 64분께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약 38분 후(발사 후 약 102분 뒤)에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정상적으로 임무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고도 497.8km의 궤도에서 6개월간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영상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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