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男다른감子탕, ‘건강보양 감자탕’전문점으로 특화

탐방 / 김태훈 / 2011-02-21 15: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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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감자탕은 가라…
▲ 男다른감子탕
[유망프랜차이즈 탐방]

남다른 비법의 국물 맛
여전히 창업의 1순위는 음식점이다. 구직과 생계를 위한 수단으로 창업을 하는 경향이 여전히 높은 현실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정년이 본격화되면서 시니어 창업 수요가 늘었다.

또한 젊은 여성과 주부들의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여성 창업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가 된지 오래다.‘부익부 빈익빈’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갈수록 대형업체와 소형업체의 아이템이 시장경제 속에서 공존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선택된 아이템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 (주)보하라 대표이사 이정열

(주)보하라는 ‘대한민국 남자들이여! 열열(10/10)하게 살자!’라는 의미로 남자를 위한 건강보양 감자탕전문점 ‘男다른감子탕(www.namzatang.com)’을 공식 오픈했다. 단순히 배고픔을 달래고, 허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인 남성들에게 충분한 영양과 휴식을 제공하기위해 만든 특별한 느낌의 감자탕 브랜드다.

거친 듯 매력적인 남자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공간디자인은 의도적으로 거친 색감과 질감을 살린 소재들로 마감된 벽면과 소품들이 매장의 특징을 잘 살렸다.

감자탕은 남성들이 즐겨 찾는 음식으로 요즘은 20~30대에서 중장년층까지 선호도가 높은 음식으로 기존의 뼈 찜에서는 시도되지 않던 새로운 보양재료를 사용해 고객들을 흡수하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각종 한약재를 이용한 남다른 비법의 국물맛을 지닌 ‘男다른해장국’, 노화방지에 효능이 탁월한 달팽이를 이용한 ‘와우(蝸牛)장사뼈전골’ 등이 있다. 이 두 가지 메뉴는 특허출원중이며 꾸준히 신메뉴 개발을 통해 다양한 보양요리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안성훈 총괄 본부장은 “타 감자탕 브랜드들이 매장에서 직접 뼈를 조리하기 때문에 넓은 주방공간과 많은 조리시설을 갖추고 24시간동안 주방에 인력을 두고 시설을 가동시켜야 했던 기존의 매장운영시스템의 한계를 뛰어 넘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시스템을 설명했다.

현재 남다른 감자탕은 직영점3개, 가맹점6개가 있으며 일본 중국 등 해외진출을 준비 중이다.

전 세계 모든 도시에 보하라의 간판을 걸고
100년 이상 영속하는 외식기업…


남다른 성공 포인트
2006년 설립한 (주)보하라의 사훈은‘쪽팔리게 살지 말자. 고로 쪽팔리게 일하지 말자.’로 문구가 재미나고 특이하다. 이와 함께 우리 고유음식인 해장국을 기반으로 새로운 외식문화를 개척하기위한 노력으로 ‘보하라 미인-AOC운동’을 전개 중이다. 보하라人은 항상 미소와 인사로 고객과 동료를 대하며, 자기 자리부터 정리· 정돈·청결을 기본으로 남다름을 실천하고 있다.
▲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남다른감자탕 메뉴


남다른감자탕은 음식을 먹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남성들을 위한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와 즐거움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고객들은 인터넷 UCC, 블로그, 카페를 통해 즐거운 이벤트를 항상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정열 대표는 “성공을 위해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남다른 감자탕은 경기 및 계절변동에 영향이 없는 안정적 아이템을 바탕으로 메뉴와 서비스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수퍼바이저가 매장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상품개발팀의 꾸준한 연구개발로 고객들의 변화는 입맛과 유행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경영이념을 밝혔다.

남다른 마케팅전략
경쟁 프랜차이즈 업체와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고객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트위터의 특성상 자신의 글은 팔로우들에게 일방적으로 모두 전달되며 그것을 보는 사람이 1/3이라고 보아도 구독률은 30%이상이 되니 웬만한 마케팅 수단에 비해 높은 점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리트윗을 해 팔로우가 아닌 사람에게도 계속 전달되어 그 파급 효과가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다.

‘블로거’들이 맛 집에 대한 관심이 높듯이 트위터 사용자들 또한 맛 집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상적이고 쉽고 가볍게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다른감자탕의 블로그(blog.naver.com/namzatang)와 카페(cafe.daum.net/namzatang)를 접속하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외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은 왕’이라는 서비스업계의 핵심 슬로건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 높은 ‘서비스 강조’로 이어질 것이다. ☎문의) 080-777-2110


/ 김태훈 기자



▲ 남성적이고 남다른, 그야말로 ‘남자’를 위한 인테리어(수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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