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농산물 공동제조시설 확대 구축...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지역/소상공인 / 최준호 / 2021-08-25 21: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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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유통가공산업 전략적 육성

[소상공인포커스 = 최준호 기자] 군산시는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제2공장을 신축해 지역농산물 공동제조시설을 확대 구축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공동제조시설이 완료되면 농산물 유통가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인 공동제조시설로 운영 중인 ‘농부의식품공장(제1공장)’은 73농가 60품목을 생산 운영하고 있으며, 부족한 작업공간 및 시설장비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2공장에 40억을 투입해 습식가공(액상류 등) 전문 가공센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산에서 생산된 강황, 감자, 양파를 이용한 분말카레 및 레토르트 카레 3종을 개발해 공공급식 및 가정용으로 오는 10월 중 공급하고자 개발에 박차를 다 하고 있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제2공장 신축으로 완성도 높은 지역 푸드플랜 실현을 위한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공급기반을 조성해 농업인 소득창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등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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