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제이스튜디오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전문 학원이다. 처음 시작은 요가였지만 출발하여, 플라잉요가와 번지피지오를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로 성장했다. 미사제이스튜디오는 회원들의 건강과 자세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며 운영되며, 강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음은 김봉진(45)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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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 제이스튜디어오의 김봉진 대표 (사진=이지민 기자) |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처음에는 와이프가 요가 강사로 일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처음부터 가게를 오픈할 생각은 아니었어요. 우연한 기회가 오고 직접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이곳(마시리)에서 시작한 건 아니었어요. 연신내에서 요가 학원으로 시작하였다가 4년 정도 하다가 이쪽으로 이전하게 되었어요.
Q. 이 가게를 운영한 지는 얼마나 됐나요?
A. 이곳에서는 21년도 11월달에 오픈했어요. 요가원이라고 통칭을 해놓기는 했는데 스튜디오라는 이름도 사용하고 있는데 저희는 이름에도 있듯이 플라잉요가와 번지피지오를 전문적으로 하는 학원이에요. 이쪽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보니 고객 분들의 건강, 자세에 대한 부분 때문에 운동을 많이 시작하시더라구요. 단순하게 다이어트 목적이거나 취미적인 역할을 제공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회원 분들이 몸이 좋아지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지원을 해주는 센터였으면 좋겠다 라는 부분이 커요. 그런 마음으로 운영을 하고 있고, 저희는 플라잉요가와 번지피지오 강사도 육성하고 있어요. 강사도 지도 하고 배출하는 센터 이다 보니 회원 분들의 흥미 거리 보다는 강사 분들이 좋은 본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어요.
Q. 사업를 운영하면서 세운 소신과 철칙이 있다면?
A.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많은 유혹에 직면 하는 게 현실이에요. 경제적인 여러 어려움을 없애기 위한 가장 큰 유혹은 이벤트 같은 거 일텐데, 그런 것들은 유치하기 위한 가격 할인이라던지 눈에 띌 만한 것들로 상담 받으러 오시는 모든 회원 분들을 무순수로라도 등록을 시켜야겠다 라고 해서 감언이설을 사용하더라도 등록을 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라는 유혹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유혹을 좀 떨쳐내야 될 거 같아요. 회원 분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대할 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나에게 돈을 주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 분들이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다 라는 마음가짐을 버리지 않는 것이 저희에게는 소신이자 철학인 거 같아요. 잠깐 반짝이는 별 같이 그 순간의 돈이 아니라 오랫동안 사람들의 이정표가 되어주었던 북극성 같은 제자리를 지키면서 묵묵하게 하다 보면 사람들이 진심을 알아주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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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을 다하는 제이스튜디오의 강사 (사진=이지민 기자) |
Q. 사업를 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을 텐데, 가장 어려웠던 점과 지금의 상황은요?
A. 사실 저희가 연신내에서 인수 받아서 시작했는데, 자리 잡는 과정이 필요한데 인수하고 1년째 코로나가 시작되었어요. 그러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방역 지침과 여러 부분을 노력하고 소신을 지키면서 운영하다 보니 물론, 그 때 연신내 회원 분들이 거리가 있기 때문에 이곳(미사리)까지 오시진 못하지만 그 때 함께 했던 선생님들은 자산이 되었던 거 같아요. 그 선생님들이 같이 이곳까지 오셨어요. 그래서 저희 파트너가 되고 같이 일하고 같이 자산이 되어줬어요.
Q.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A. 큰 상가 건물 기준으로 운동 센터라고 하는 업체 학원들이 2~3개 정도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데, 살아남아야 되는 부분이 클텐데 그 부분에서 경쟁력적인 부분이 크게 없잖아요. 그나마 찾아보는 게 가격인 부분인데 그러다 보면 반짝 잘 되더라도 서로 경쟁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악순환의 반복이고 폐업을 하거나 이전을 하거나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유혹에 버틸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철저한 시장 조사나 오래 버틸 수 있는 자금력도 갖추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회원 분들이 알아주기 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견딜 수 있는 자본이 조금 중요한 거 같아요. 그런 부분까지 계산을 하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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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스튜디오의 수업 모습 (사진=이지민 기자) |
Q. 정부와 지자체가 각종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A. 저희는 체형 분석기 같은 부분을 정부에서 일부 지원을 받거나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정책이 많아 보이기는 하는데 막상 받으려고 하면 복잡한 행정 절차가 있고, 알려지지 않아서 찾아보기도 쉽지 않고 그나마 여력 있거나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찾아 볼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없는 분들은 찾아보는 거 자체가 힘들고 찾더라도 그 행정 절차가 너무 까다롭더라구요. 너무 많은 서류를 요청하거나 들어보지도 못한 서류가 필요하거나 준비해오라고 하는 과정들을 진행하기에는 하루하루 살기도 바쁜 마당에 너무 힘든 부분인 거 같아요. 힘든 사람에게 지원을 해준다고 한 정책인데 실질적으로 시간도 없고 여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 지원도 받을 수 없는 부분이 아쉬워요. 행정 업무 직원이 있는 큰 회사나 재정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 제외하고는 개인 사업자들은 바쁘고 힘든데 행정 시스템이 우리나라는 체계화 되어 있는데, 그 부분을 개인 사업자 소상공인들에게는 간소화 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요.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앞으로 계획은 여기는 본점이고 인근에 하나 더 있어요. 여기는 성인 수업을 진행하고 강사를 배출하는 수업 위주로 하고 있고, 2호점은 키즈 아이들에 대해 진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 고령화 사회가 점점 진행되어가고 있는데, 그 부분 관련해서 재활 프로그램이나 운동적인 프로그램들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센터를 같이 하고 싶어요. 어린이나 젊은 성인이나 노인 분들 모두 케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 라는 욕심을 있어요.
소상공인포커스 / 정다운 기자 dooin935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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