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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네이버 대표(좌), 차기 대표로 내정된 최수연 책임리더(우). |
[소상공인포커스 = 노현주 기자] 네이버가 최수연 글로벌 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차기 대표로 내정했다.
최수연 내정자는 198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토목공학 학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 과정을 마쳤다.
17일 네이버는 정기 이사회를 열어 경영 쇄신과 조직개편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의 후임자로 81년생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차기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로 공식 확정된다. 또 CFO(최고재무책임자)에는 김남선 책임리더가 내정됐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5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조직 체계 변화를 준비해왔다. 한 대표도 지난 10월 국정감사 등에서 리더십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최 내정자는 2005년 네이버에 입사해 2018년 미국 법무법인 코브레&김(Kobre & Kim) 국제변호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거쳐 지난 2019년 네이버에 재합류했다. 지난해 3월엔 네이버 비등기임원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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