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승범 금융위원장(가운데)이 11일 오후 대전 유성구 엑스포타워에서 열린 IBK창공 대전 개소식과 지역 혁신창업 펀드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 금융위원회 제공) |
[소상공인포커스 = 정창규 기자]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뜻을 모아 조성한 300억원 규모의 지역 혁신창업 펀드는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창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1일 ‘IBK창공 대전’ 개소식에 참석해 혁신창업의 열정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격려했다.
IBK창공 대전은 마포(‘17.12월), 구로(‘18.10월), 부산(’19.5월), 서울대 캠프(’21.9월)에 이은 기업은행의 다섯 번째 창업공간이다.
‘IBK창공 대전’은 공개모집에 지원한 347개 기업 중 선정된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환경‧지속가능 등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 25개사(경쟁률 14:1)를 대상으로 사무공간과 함께, 투‧융자 지원, 멘토링, 판로개척 및 마케팅 등 창공(創工)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업 외에도, 창업기업들이 온라인 창공을 통해 교육컨텐츠는 물론, 전문 컨설턴트의 기업진단 서비스 등을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협업해 창업 보육공간을 운영하고, 투‧융자, 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성장금융은 지역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지역 혁신창업 펀드’를 마련하기로 했다.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로 조성해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서 더 많은 창업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탄소중립’, ‘디지털화’ 등 대전환의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청년창업가의 혁신DNA가 확산될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IBK 창공 개소가 기술창업, 지역창업, 협업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창업과 혁신의 DNA가 서울과 수도권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 대전의 창공과 같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소상공인포커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