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배달전문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상기 사장.(사진=이재윤 기자) |
15년 정도 횟집을 하다가 지금은 리모델링을 해 주로 배달과 포장 위주로 장사를 하고 있다.
“배달을 전문으로 하면서 홀 영업을 할 때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만큼 손님들에게 좋은 횟감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드릴 수 있기도 하고요. 지금은 미리 주문하셔서 포장해 가시는 분들이 80% 정도 되고, 나머지 20% 정도가 배달 주문이에요.”
시장이다 보니 1만원대 소포장 위주로 판매를 하는데, 코로나 19로 식당을 이용하기 어려운 손님들이 퇴근길에 들러 저녁에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어 많이 찾고 있다. 가을 전어부터 오징어, 문어, 과메기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
▲횟감의 맛은 어디나 큰 차이가 없지만 상품 구성이나 서비스가 중요하다.(사진=이재윤 기자) |
“요즘은 전국 어디서나 주문을 하면 하루 만에 물건이 올라오니까, 철마다 손님들이 많이 찾는 어종을 저희도 그때그때 준비를 할 수 있고, 손님들도 철마다 드시고 싶은 횟감을 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 좋죠.”
박상모 사장은 “기본적으로 맛은 어디나 큰 차이가 없어요. 다만 상품 구성이나 서비스의 차이가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하죠”라며 다양한 메뉴 구성과 서비스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소상공인포커스 / 이재윤 기자 lieh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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