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청. (사진=대구시) |
[소상공인포커스 = 노가연 기자] 대구시가 26일 올해 하반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지로 ‘동대구시장’ ‘전자상가’ ‘용산종합큰시장’ 등 3개 시장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3개 시장에 총 6억원 규모의 시설현대화를 추진한다. 사업비 75%는 대구시가 부담하고, 15%는 구·군, 10%는 시장자체 부담으로 추진된다.
우선 2200만원을 투입해 북구 동대구시장의 소방시설을 교체해 상인과 고객들의 피해를 예방한다. 북구 전자상가에는 9900만원을 투입해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중화장실 개보수와 오수배관 교체공사를 시행한다.
또 달서구 용산종합큰시장 아케이드를 신규 설치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5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대구시는 이들 3곳에 총 6억51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19개 전통시장에 38억원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원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2002년부터 대구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아케이드, 진입도로 등 고객 편의시설과 전기·가스,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정비를 통해 상권 활성화, 고객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해당 전통시장 공동이용시설 및 안전시설이 개선돼 방문객 이용편의와 매출향상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 조성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확보와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포커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