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준비와 8년의 운영으로 만든 편한 레스토랑, 파이브 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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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브 다이닝의 신원호 대표와 사모님. (사진 = 이경희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
신원호 대표는 봉골레파스타 한 그릇에 감명받아 10년을 준비한 끝에 파이브 다이닝을 열었다. 8년간 운영해온 이 레스토랑은 처음 5평에서 확장되었으며, 테이블 5개라는 제약이 곧 상호명이 되었다. '사진용 음식이 아닌 먹기 좋은 음식'이라는 신조 아래, 파이브 다이닝은 신림에서 현 위치로 이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① 봉골레 파스타의 감명에서 시작
Q. 한 그릇의 파스타로 10년을 준비했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어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은 봉골레파스타가 정말 맛있었어요. 그때 느낀 감동이 저에게 이 일을 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시작할 수는 없었어요. 10년 동안 여러 곳에서 일하면서 이탈리안 요리의 기초를 다지고, 레시피를 연구하고, 자금을 모았어요."
한 번의 경험이 10년을 만든다. 신원호 대표의 열정과 준비는 성공의 거름이 됐다.
② 5평에서 시작한 확장의 역사
Q. 처음 5평으로 시작해서 확장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처음엔 작은 규모로 고객 반응을 봤어요. 다행히 좋은 반응을 얻었고, 손님들이 자리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큰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확장에 결정했어요. 하지만 레스토랑의 정체성과 분위기는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작은 성공의 신호를 읽는 능력. 이것이 확장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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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브 다이닝의 내부 인테리어. (사진 = 이경희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
Q. 테이블이 5개라서 '파이브'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했는데?
"네, 처음 공간의 제약이 테이블 5개였어요. 이것을 단점이 아닌 차별화 포인트로 생각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는 없지만, 각 테이블마다 정성을 쏟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수를 상호명으로 정했고, 지금까지 이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어요."
제약을 개성으로 변환한다. 이것이 브랜딩의 진정한 의미다.
④ 사진용 음식이 아닌 먹기 좋은 음식
Q. 사진용 음식이 아닌 먹기 좋은 음식을 추구한다고 했는데?
"요즘 외식 문화에서 음식의 맛보다 인스타그램용 사진이 중요해졌어요. 저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음식은 결국 먹는 것이고, 맛이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플레이팅도 중요하지만, 손에 들고 먹기 편하고 맛있는 음식. 그것이 저의 철학입니다."
음식의 본질을 지키는 레스토랑. 신원호 대표의 신념이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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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브 다이닝의 내부 모습. (사진 = 이경희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
Q.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이나 격려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자금력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기 가게를 사랑하고 음식과 가게에 대한 열정을 가지는 것입니다. 본인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자신을 믿고 버텨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가게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작은 가게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도 끝까지 노력하고 신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⑤ 신림에서 현 위치로의 이전
Q. 신림에서 지금 위치로 이전하신 이유는?
"신림의 가게도 좋았지만,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위치를 찾고 싶었어요. 현재 위치는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간이 더 넓어서 파이브 다이닝의 정체성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됐어요. 기존 고객들도 계속 찾아주시고 새로운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치 선정은 소상공인의 생사를 좌우한다. 신원호 대표의 현명한 선택이 결실을 맺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우리는 가게를 이전하면서 우리의 철학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고, 계속해서 편안하고 좋은 가게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물론 돈을 벌어 건물을 사는 것도 좋겠지만, 손님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계속해서 발전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도 단골 손님들의 도움과 지지로 인해 가능한 것이라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현재로서 우리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상황이며, 계속해서 노력하고 발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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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브 다이닝의 내부 모습. (사진 = 이경희 기자 / 소상공인포커스 DB) |
● 파이브 다이닝 이야기 봉골레파스타의 감명에서 시작한 10년 준비. 신원호 대표의 파이브 다이닝은 사진이 아닌 맛으로 승부하는 레스토랑이다. |
소상공인포커스 / 이경희 기자 leegh0224@biz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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