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현 새마을금고회장 18대 중앙회장 당선…‘연임 성공’

기업포커스 / 정창규 기자 / 2021-12-20 14: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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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18대 중앙회장에 박차훈 현 회장 당선
▲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포커스 = 정창규 기자] 박차훈 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제 18대 회장에 당선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일 오후 1시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제72차 대의원회를 열고 회장선거를 진행한 결과, 350명의 대의원 표 가운데 251표를 받은 박 회장이 제18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간선제로 박차훈 현 중앙회 회장과 김영재 전 중앙회 이사, 이순수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고문의 삼자대결 구도로 이뤄져 그 어느 때보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 회장은 지난 4년동안 새마을금고 자산을 200조원대까지 확대했으며, 지난해 6월 IT센터 구축 및 이전사업을 마무리하며 디지털 혁신 성과를 이뤄낸 만큼 연임을 기대해 왔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는 지역 금고 이사장으로 구성된 350명의 대의원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차기 중앙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9월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2025년부터는 직선제로 전환돼 회원들이 직접 중앙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새로 선출된 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이며 연임으로 제한된다. 또 현 중앙회장의 연봉은 7억2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2018년 4억8000만원에서 1년 사이 1.5배 인상됐다. 제 18대 중앙회장 임기는 2022년 3월 15일 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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