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人줌] 패션주얼리특구서 만난 최재영 사장 “보석에 마음을 담다”

인터뷰 / 이재윤 기자 / 2022-05-24 16: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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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 고객들의 만족도 무척 높다.”
▲주얼리 샵 운영하는 최재영 사장.(사진=이재윤 기자)

 

[소상공인포커스 = 이재윤 기자] ‘파티가 있는 주얼리 샵’, 모나코 매장 입구에 있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재영 사장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서 궁금증이 풀렸다. 매장 2층에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풍선 등으로 꾸민 파티룸이 꾸며져 있었다.


최재영 사장은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라며 파티룸을 소개했다. 패션주얼리특구의 다른 매장들과 차별화 한 컨셉인데, 이 파티룸은 모나코의 고객들에게만 특별히 제공되는 공간이다.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인데, 고객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고 한다. 

 

▲주얼리 샵 내부 전경.(사진=이재윤 기자)


“요즘은 금값이 많이 오르다 보니 예전처럼 재산적 가치를 따지기 보다는 디자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시는 경향이 있죠. 패션의 일부분으로 전체적인 패션에 맞춰 선택하는 추세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분들은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있어서 좀 더 실용적인 선택을 하는 것 같아요.”

고객들의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가급적이면 실용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한다. 보석 자체가 기본적으로 비싼 편이라 고객의 입장에서도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실속을 챙겨주려고 한다.

 

▲주얼리 샵 내부 전경.(사진=이재윤 기자)

 

“보석의 가치는 결국 주는 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받는 사람을 위해 주는 사람이 마음을 담아서, 정성을 담아서 주는 선물이죠.”

최재영 사장의 말처럼 보석이 가치를 더하는 것은 거기에 ‘마음’을 담았기 때문이다. 고객을 위해 마련한 파티룸처럼, 모나코를 찾는 이들이 저마다의 마음을 담아 소중한 인연을 더욱 단단히 하는 보석처럼 빛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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