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셜·마케팅 등 청년 창업 활성화 신규 사업 확대

정책/지원 / 이경희 기자 / 2022-05-26 16:25:53
  • 카카오톡 보내기
“청년 기업 계속 성장 지원 방안 마련”
▲2021년 청년 창업챌린지 지원사업(1차 교육) 모습. (사진=인천시)

 

[소상공인포커스 = 이경희 기자] 인천시가 청년 기술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확대되는 주요 신규 사업은 ▲기업 수요에 맞춘 홈페이지 제작·동영상 개선 마케팅 지원과 라이브커머스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 통합 마케팅 지원사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청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스타트업 지원사업’ 등이다.

관내 대학과 연계해 인천시 현안(원도심 재생·복지·환경 등) 관련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지원’과 초기 청년창업 기업가의 지속 성장을 위해 2년간 단계적으로 사업화와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성장 플러스 지원사업’ 등도 포함한다.

현재 청년 통합 마케팅 지원 사업과 청년창업 성장 플러스 지원 사업은 기업 모집을 끝내고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지원은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소셜벤처 캠프, 벤처콘 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친환경 분야 창업 육성을 위한 ‘청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역의 환경·사회 문제 해소를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만 39세 이하 대표)을 발굴하고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한다.

이용수 인천시 투자창업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중요한 관심사는 양질의 일자리”라며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청년 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청년 창업지원 사업으로 ‘청년 창업챌린지 지원 사업’을 추진해 6개 창업팀에 각 1000만원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창업동아리 운영 지원사업’에는 29개 예비 창업팀에 아이디어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했다.

 

[ⓒ 소상공인포커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