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글로벌 인공지능 포럼 개최

기업포커스 / 조무정 기자 / 2021-10-21 14: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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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인공지능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조망
▲사진=픽사베이

 

[소상공인포커스 = 조무정 기자] 국내외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 인공지능 토론회(글로벌 인공지능 포럼)가 마련됐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새로운 시대의 인공지능(AI of New Era)’을 주제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인원 1200여명 등 다양한 국내외 인공지능 산·학·연 인공지능 종사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석학인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을 향해’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그동안 인공지능의 발전상을 조망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으로 ‘넓고 견고한 인공지능(Broad and Robust AI)’을 제안했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혁신 성장 동력 사업에 참여한 국내 전문가와 해당 주제 관련 해외 전문가가 참여해 연구개발 성과 공유, 성과 활용을 위한 기술 컨설팅, 연구 동향·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발표·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후 ‘차세대 인공지능의 정당성과 기술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조성배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해 앞서 발표한 레슬리. 캘블링 교수, 클라우스 로베르트 뮐러 교수 외에 영국 버밍엄대학교 장형진 교수,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수바라오 캄밤파티 교수, 이현규 인공지능사업단장이 참석해 차세대 인공지능이 갖추어야 할 사항과 인공지능 기술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은 “인공지능은 모든 산업과 사회 전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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