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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
[소상공인포커스 = 조무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혁신펀드를 결성했다.
국토부는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2호 자펀드를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제2호 자펀드는 정부출자금 100억원과 민간출자금 76억원으로 총 176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결성한 제1호 자펀드는 170억원이다.
제2호 자펀드를 이끌어나갈 운용사는 평가를 거쳐 경남벤처투자·제피러스랩이 선정됐다. 국토교통 유망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교통·물류 분야 등의 혁신기술은 물론, 자율주행차와 수소차,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김헌정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지난해 결성한 제1호 자펀드는 현재까지 11개 기업에 약 113억원 정도 투자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정부출자금 200억원을 예산으로 확보해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추가로 340억원 이상 조성하고, 2027년까지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따.
이어 “중소·벤처기업을 살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성장 회복을 위한 적절한 투자 지원”이라며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그동안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토교통 신산업 중소·벤처기업들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되길 바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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