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기술 현재와 미래 한자리…국토부 ‘스마트건설 엑스포’ 개최

기업포커스 / 조무정 기자 / 2021-11-16 1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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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안전·로보틱스·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소개
▲ 바닥 마감재 시공 로봇 플랫폼. (사진=국토교통부)
 

[소상공인포커스 = 조무정 기자] 건설 미래 선도할 첨단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이 건설기술과 융·복합된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2021 스마트건설 엑스포’를 오는 17~19일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기술의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145개 업체가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전시관에서 ▲스마트 설계 ▲스마트 시공 ▲스마트 유지관리 ▲안전한 미래건설 ▲친환경 미래 건설 등 5개 테마관을 오는 17일부터 12월17까지 선보인다.

오는 9월 1일 열린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경연대회에서는 혁신적인 기술로 선정된 산업용추락 보호 에어백, 현장순찰로봇 등 10개 기술에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1억5000만원을 수여한다.

또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건설 정책·도로·철도·주택·안전 5개 분야에서 ‘공장 시공(OSC)에 기반을 둔 건설 산업 미래전망’(이준성 이화여대 교수), ‘건설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유승현 트림블 건설부문 대표) 등 다양한 이슈가 논의된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 중에서 그간 성과와 기술성숙도, 미래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투자 가능성이 높은 7개 창업기업을 선정, 국토교통 분야의 이해도가 높은 30여개 투자 전문회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투자 설명회도 진행한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스마트건설 기술은 우리 건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K-스마트 건설기술들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기술 조기 확보, 스마트 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 산업생태계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관련 제도 정비와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 스마트건설 엑스포’ 온라인 전시관은 홈페이지와 메타버스 전시관에 입장해 관람 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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