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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255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추진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지역주민의 건강행태와 건강 문제 원인 등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를 생산 활용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통계전문가들이 통계적 방법에 따라 해당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하며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900명이다.
조사에 앞서 정확한 통계자료 산출을 위해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사원 6명을 채용해 조사항목에 대한 교육과 개인정보 비밀보장, 정보누설 금지에 관한 준수사항 등 관련 교육을 마쳤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8월 중 지역사회건강조사 가구선정 통지서를 우편 발송 후 지역사회건강조사원 6명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항목으로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이환(병에 걸림), 삶의 질, 코로나19 감염증 등 18개 영역 163개 문항을 조사하며, 조사대상 1명당 20~30분 정도 소요되고,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1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번 건강조사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조사를 수행하고자 조사에 참여한 조사원 모두 예방접종 및 진단검사를 마치고 조사원, 대상자 모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된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중요한 자료이고 군산시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의 기초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니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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