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부트 빵집의 미래 계획과 도전"
부트브레드는 건강과 맛을 모두 추구하는 빵집으로, 유기농 밀가루만을 사용하여 다양한 빵을 제공한다. 양파크림치즈와 코코넛 식빵을 비롯해 소금빵, 소시지빵, 대파빵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이 인기 있다. 결혼을 계기로 창업한 이 가게는 2년간의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단골 고객층을 확보하였다.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리모델링한 매장에서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트브레드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빵을 제공하기 위해 2호점, 3호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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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트브레드의 이상호(33) 사장 (사진=이지민 기자) |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저와 와이프가 같이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연애 시절부터 빵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 빵을 맛보기도 하고, 저는 빵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결혼 얘기가 나오면서 함께 빵집을 해보자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이 가게를 운영한 지 얼마나 되었나요?
A. 저와 와이프가 시작한 지는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제일 잘 나가는 것은 식빵 중에서는 양파크림치즈 식빵과 코코넛 식빵이며, 작은 빵은 소금빵, 소시지빵, 대파빵 등이 제일 잘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로 단골 고객들이 많습니다.
Q. 사업을 운영하면서 세운 소신과 철학이 있다면?
A. 저희 가게 이름 부트가 '이롭다'는 뜻인데, 빵도 유기농 밀가루만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빵, 사람들이 먹으면 도움이 되는 소화도 잘되는 빵이다 보니 그런 이로운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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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트브레드의 다양한 메뉴들 (사진=이지민 기자) |
Q. 사회 첫발을 창업으로 시작하셨는지, 아니면 직장을 다니다가 창업을 하셨는지, 업종을 전환하신 건지?
A. 저는 일반 회사를 다니다가 결혼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웠던 것은 모든 것을 제가 해야 하는 부담이 컸으며, 시행착오 중 하나는 식빵 전문점에서 다른 종류의 빵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재료를 많이 버리고, 숙성기 같은 기계들의 고장 등이 있었습니다.
Q.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A. 제 경험으로는 정말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해야 한다는 것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Q.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이 도움이 되었나요?
A. 이번에 저희가 리모델링 한 것도 소상공인 지원을 받아서 한 것입니다.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너무 알려지지 않은 점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영업을 하러 온 분을 통해 알게 된 것처럼 소상공인에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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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트브레드의 카운터 모습 (사진=이지민 기자) |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A. 계획은 2호점, 3호점을 여는 것이며, 10년 동안 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결혼하기 전에 빵집을 차리고 결혼을 하게 되면서, 빵을 만들고 결혼 준비를 하느라 바쁘게 지냈습니다. 다행히 많은 손님들이 오셔서 단골손님들이 많아졌어요. 저는 방배동에서 살다가 이 동네로 오게 되었는데, 단골손님들과 이웃사촌처럼 지내는 정이 좋았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에 비해 저희의 가장 큰 장점은 수제로 만들고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인건비를 아끼면서 가성비 좋게 판매하는 것이 저희의 장점이며, 맛도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포커스 / 이지민 기자 leeonly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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