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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
[소상공인포커스 = 김성환 기자] 국방과학연구소가 해상도 기반 실시간 화생방 오염 확산과 피해 대응 기술을 개발했다.
26일 국과연에 따르면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오염 확산 경로를 예측하고 피해 대응책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화생방 실시간 오염 예측·대응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화생방 실시간 오염 예측·대응 기술은 화학무기와 생물학 무기, 방사능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복잡한 구조의 도심지에서도 고해상도로 오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기해 전시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기술이다.
대피경로 확보와 제독작전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위성사진이나 지도에 고해상도 데이터를 표시해 군을 비롯한 민·관 등 국가차원의 대응도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방위사업청 핵심 기술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국과연 관계자는 “화생방전 발생 시 민·관·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능력을 확보하고자 화생방 실시간 오염 예측·대응기술 연구를 개발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가 화생방 전장관리경보 무기체계 개발에 적용돼 여러 테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군 전력을 증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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