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CCD 이행 검토 리포팅 매뉴얼 표지. (사진=산림청) |
[소상공인포커스 = 최종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있어 숲과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막화 방지에 이바지하고자 ‘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행 검토 리포팅 매뉴얼’을 발간했다.
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무리한 개발과 오남용으로 인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체결된 국가 간 이행 협약이다.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15번의 세부목표 ‘15-3. 총 토지면적 중 황폐화된 토지 비율’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간행물에는 토지 황폐화와 관련된 전 세계 현황과 추이를 분석하고 황폐화에 대한 평가를 위해 토지면적, 토지 생산성, 탄소저장량에 대한 국가 자료 등 협약에서 요구하는 국가보고서의 작성 매뉴얼과 관련 용어를 정리했다.
김명길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은 “황폐해진 토지를 복원하고자 하는 유엔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남은 10년, 우리나라가 어떻게 이행 수준과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며 “토지환경 분야의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실천적이고 실효적인 과제를 도출하고 이끌어 가는 데 국립산림과학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분야와 관련된 국제 핵심 이슈와 신흥 이슈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간행물을 발간할 예정이다. 다음 간행물로 ‘자연기반해법(NbS)의 산림부문 활용 방안’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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