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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선 모임’, ‘메타버스’,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등 청소년 일상과 밀접한 설문 주제 선정.(사진=엘리트학생복 제공) |
[소상공인포커스 = 노현주 기자]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과 경험을 살펴보는 ‘1318 리서치'의 하반기 결산을 진행했다.
이번 결산은 △랜선 모임 △메타버스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펫팸족 등을 주제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를 담았다. 총 응답자 수는 1069명으로, ‘펫팸족(583명)’과 ‘교복 학교주관구매제(218명)’ 관련 설문조사가 특히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엘리트학생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주목, 이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온라인으로 관심사를 공유하는 ‘랜선 모임’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과 활동 현황을 알아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가 ‘랜선 모임’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활동 중인 모임의 개수를 묻는 질문에는 ‘1개(40%)’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2개(33%)’, ‘3개(6%)’ 순이었다. 랜선 모임의 주제는 ‘게임 모임(33%, 복수응답)’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스터디(30%)’, ‘영화·음악(25%)’, ‘친목(23%)’, ‘독서(22%)’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현실 같은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한 10대들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설문에서는 청소년 10명 중 9명이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으며, ‘내가 닮고 싶은 모습으로 부캐(아바타)를 만들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55%에 달했다. ‘메타버스에서 입고 싶은 교복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는 ‘아이돌 스타일(41%)’이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캐주얼 스타일(24%)’, ‘수트 스타일(13%)’ 등이 10대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엘리트학생복은 올해로 시행 7년차에 접어든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관련 설문을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설문 참여 학생의 94%가 ‘입학 당시 학교주관구매제를 통해 교복을 구입했다’고 답했으며, 이 제도를 통해 구입한 교복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중은 전체의 67%였다. 청소년들은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의 가장 큰 단점으로 ‘원하는 교복 브랜드를 선택할 수 없는 것(43%)’을 꼽았으며, ‘구매 전 미리 입어보기 힘든 것(24%)’, ‘가격 경쟁으로 인해 교복 품질이 낮아지는 것(16%)‘ 등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발맞춰 반려동물에 대한 10대들의 인식과 양육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펫팸족’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청소년의 68%가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아지(71%, 복수응답)’와 ‘고양이(25%)’를 양육 중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울러 전체의 88%는 ‘향후 유기동물을 입양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형지엘리트 마케팅 담당자는 “올 하반기 설문조사는 10대들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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