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복지 실현·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

정책/지원 / 김성환 기자 / 2021-12-29 0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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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개발 추진전략 수립…4차산업 기술 등 최신 환경여건 반영
▲ (사진=환경부)

 

[소상공인포커스 = 김성환 기자] 환경부는 미래 환경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의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담은 ‘환경기술개발 추진전략(2021~2030)’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진전략은 ‘환경기술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견인’을 비전으로 ▲탄소 중립 이행기반 마련 ▲녹색 기반시설(인프라) 강화 ▲환경 안전사회 구축 등 3대 추진전략에 따라 하위 8대 중점영역에 대한 30개 중점 추진기술이 도출됐다.

탄소 중립 이행기반 마련 전략은 탄소 중립·순환 경제 간 연계성을 고려한 기후기술과 자원 순환 기술의 통합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기후변화 예측 고도화’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변화 완화’ ‘순환 경제 활성화’ 등 3개 중점영역으로 구성됐다.

녹색 기반시설 강화 전략은 국가 물순환과 통합 물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비롯해 생태서비스와 국토환경 분야의 녹색 기반시설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물순환과 수생태계 보전’ ‘수자원 및 수재해 관리’ ‘국토환경 생태계 서비스 가치 향상’ 등 3개 중점 영역으로 구성됐다.

환경안전사회 구축 전략은 국민 체감도와 생활환경질의 중요성을 고려해 대기-실내공기 분야를 환경보건, 화학안전과 함께 안전사회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환경성 질환 및 환경 유해인자 스마트관리’ ‘국민 체감 청정공기 및 실내공기질 관리’ 등 2개 중점영역으로 구성됐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추진전략은 국제적 문제로 부각된 탄소 중립 실현과 그린뉴딜 등 국내 현안에 대응하고 4차산업 기술 등 최신 환경여건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기술개발 추진전략은 탄소 중립 실현을 비롯해 그린뉴딜 등 국내외 여러 환경 여건 변화와 국민의 환경복지에 대한 욕구를 실현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이번 추진전략 수립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미래를 준비하는 탄소 중립’이라는 환경부의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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