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의원, 지역 중소기업 방문 애로사항 청취

정책/지원 / 김진우 기자 / 2023-06-12 09:23:19
  • 카카오톡 보내기
지역 형평성 고려, 생산 인력 부족에서의 협동 로봇 대체 등 의견 제안
▲ 이용빈 의원은 지난 9일 평동산단과 소촌산단을 각각 방문해 명품강소기업으로 인증받은 ㈜한아와 무등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이용빈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은 찾아가는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번 주민간담회에 이어,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지난 9일 평동산단과 소촌산단을 각각 방문해 명품강소기업으로 인증받은 ㈜한아와 무등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평동산단 내 농기계.청소기 제작 전문업체인 ㈜한아는 국내 최초 과수용 농약살포기 국산화를 이뤄냈고, 농업기계, 도시환경관리장비, 물류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개발로 해외 진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송창금 ㈜한아 대표는 “에어가전의 스마트화를 통해 광주만의 차별화된 에어가전 제품 개발과 광주공기산업 확대를 위해 광주공기산업진흥회에서 적극 활동중이다”며 “갈수록 미세먼지 등 공기의 질에 민감해지면서 에이컨.공기청정기.환기시스템 등 공기산업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소촌산단 내 자동차 내장재 제조 전문기업인 ㈜무등기업을 방문해 공장을 견학하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임직원들은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의 예산 확대와 예산 배분 측면에서의 지역 형평성 고려, 생산 인력 부족에서의 협동 로봇 대체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국회 전반기 과방위 위원으로 활동할 때부터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공기산업 발전 가능성을 보고 광주 공기산업 활성화에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공기산업 발전에 힘쓰겠다”며 “작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장애의 구분 없이 장애인도 일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해가는데 작업장의 자동화.표준화 및 협동로봇 지원사업에 관심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광주 삼도동에 들어설 미래차 산단은 장애인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상생작업장을 만들어 가기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상임위에서 노력하겠다”며“중기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광주 지역 중소기업이 19만개로 전남(26.9만개).전북(26만개) 등 타지역보다 적은 편이나, ㈜한아와 무등기업처럼 명품강소기업으로 내실을 다져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강조했다.

 

소상공인포커스 / 김진우 기자 jwkim@gmail.com 

 

[ⓒ 소상공인포커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