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름을 짓기 위해 불어 사전을 뒤졌다. '선명하다'는 뜻의 단어가 필요했다. '선명'은 상표 등록에 제약이 있었고, 불어로 찾아보니 '네뜨(nette)'가 나왔다. 뜻도 맞고, 발음도 귀여웠다. 그렇게 네뜨커피가 탄생했다. 서지현 대표(31)가 이 이름에 담은 것은 단순한 예쁨이 아니다. "카페에 오시는 분들이 잠시나마 쉼을 가지고, 복잡한 삶에서 뚜렷한 무언가를 갖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카페 메뉴 개발과 컨설팅을 하던 그가 직접 카페를 연 건, 그 마음을 손으로 만들어내고 싶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