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 개의 상점, 3,500명 이상의 상인회원. 서울 남대문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자 최대 규모의 도소매 시장이다.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도 찾는 명소다. 그런데 이 시장의 상인회 회장 문남엽(64)씨는 지금 억울하다. "중구에 있는 시장이 50개인데, 전체 6,000여 사업체가 있는 남대문시장을 조그마한 시장(40여 점포)과 같은 조건에서 사업 신청을 한다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2년을 준비한 르네상스 사업도 탈락했다. 큰 시장일수록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아이러니가 이 시장에서 반복되고 있다.
"대형시장인데 골목시장·생계형 시장과 경쟁을 하게 되면 불리합니다. 이건 구조적인 문제예요."
① 남대문시장의 현재 — 36개 운영회, 3,200명 상인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36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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